대청호 장미전시회, 봄의 향연 펼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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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장미전시회, 봄의 향연 펼쳐지다

대청호 장미전시회, 봄의 향연 펼쳐지다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에 위치한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생태관 일대에서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2025년 5월 24일 토요일부터 6월 1일 일요일까지 9일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대청호의 푸른 물결과 함께 형형색색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데크 산책로와 분수, 연못, 풍차 등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어 산책과 휴식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무장애 관광지로 설계되어 휠체어 사용자와 유아차 이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장미전시회는 대전 동구가 2028년까지 약 20만 제곱미터 규모에 4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 중인 대청호 장미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청호 자연생태관과 자연수변공원에 조성된 장미공원에는 약 1만여 송이의 장미가 심어져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색과 품종의 장미들이 공원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 있어 방문객들은 빨강, 노랑, 분홍, 보라 등 다채로운 장미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과 포토존이 다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관람객을 위한 파라솔과 벤치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모자, 선글라스, 음료 등을 준비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5월 31일과 6월 1일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는 장미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추동부녀회와 대청동 복지만두레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꼬치구이, 메밀전, 부추전,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대청호자연생태관 내 미디어아트와 라이브스케치 체험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이다.

푸르른 대청호의 자연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펼쳐진 대청호 장미전시회는 6월 1일까지 계속된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봄의 향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청호반자연수변공원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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