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과 함께 공감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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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과 함께 공감의 장 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 개최

2025년 6월 17일, 대전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공감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행정통합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의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방향에 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이루게 되면 인구 약 357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97조 원, 수출액 972억 달러에 달하는 비수도권 1위의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인구 기준으로 유럽 32위, 미국 30위, GRDP 기준으로는 유럽 23위, 미국 39위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권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 공감토론에서는 이창기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시의원, 송재만 유성구의회 의원, 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통합 관련 법률안, 자치구 권한 보장 방안, 통합에 따른 주민 편익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은 "행정통합이 기초자치단체에 직접적인 구조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정책적 변화가 수반될 수 있는 만큼 구의회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과 충남 모두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간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절실하다"며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활발히 오가며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일정과 계획

유성구에서의 공감토론회에 이어 자치구별 공감토론회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3일 동구청 대강당, 6월 30일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7월 8일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서구에서는 6월 9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이미 토론회가 열렸다.

자치구일시장소
서구6월 9일(월) 15시서구청 구봉산홀
유성구6월 17일(화) 14시유성구 청소년수련관 누리홀(1층)
동구6월 23일(월) 14시동구청 대강당
중구6월 30일(월) 14시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덕구7월 8일(화) 14시대덕구청 대강당

이번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통합 추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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