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빅터스 게임 2029 유치 후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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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빅터스 게임 2029 유치 후보 최종 선정

대전, 인빅터스 게임 2029 유치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

대전시가 국제 상이군인 스포츠 대회인 ‘인빅터스 게임 2029’ 유치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재단(Invictus Games Foundation, IGF)의 공식 발표에서 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후보 도시로 이름을 올리며, 2029년 대회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상이군인 회복과 적응 스포츠의 상징, 인빅터스 게임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한 국제 스포츠 대회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을 돕는 적응 스포츠 행사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상이군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적 경쟁 속 대전의 강점

이번 유치 후보 도시는 대전을 포함해 덴마크 올보르, 이탈리아 베네토 주, 나이지리아 아부자, 미국 샌디에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 총 6개 도시가 선정되었다. 대전은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보훈병원이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보훈 도시로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회복의 상징성을 갖추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벽한 국제행사 개최 인프라 갖춘 대전

대전시는 국내외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숙박, 교통, 컨벤션 시설 등 대회 개최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된 환경은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최적의 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단의 긍정적 평가와 정부의 유치 의지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대전을 “대회 이후에도 상이군인 사회에 지속 가능한 레거시를 남길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하며, 한국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유치 절차와 기대 효과

유치 절차는 올해 말 최종 후보국 2~3개국 발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장 실사 등을 통해 2026년 여름 최종 개최 도시가 결정된다. 만약 대전에서 대회가 개최될 경우, 20여 개국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개최의 의미와 지역경제 기여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이 대전에서 열리면 6·25전쟁의 국제 연대를 기념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인빅터스 게임 2029 유치 후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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