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에서 만나는 무형유산의 숨결
대전전통나래관, 무형유산의 살아있는 공간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에 위치한 대전전통나래관은 지역 무형유산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 중요한 문화 공간입니다. 대전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이곳은 공예와 음식 등 다양한 기능 종목의 전승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전시로 무형유산 체험
대전전통나래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능 종목 전수교육과 유아 대상 체험교육, 중학생을 위한 문화유산 현장 탐방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와 문화 행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구성된 시설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전수교육실, 다목적 강당, 회의실, 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는 전통 목가구의 세계
특히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전무형유산 기능 종목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2025년 6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木, 짜임과 이음' 전시는 전통 목가구의 짜맞춤 기법을 영상과 예시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목재의 특성과 전통 도구, 제작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에서 만나는 전통 기능 작품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소목장, 목기장, 불상, 조각상, 단청병풍 등 다양한 전통 기능 보유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통 가구의 정교함과 섬세함, 고풍스러운 미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둥구미, 가야금, 북 등 전통 악기의 이야기와 영상도 함께 제공되어 전통 문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의 중심지
대전전통나래관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사냥 전통을 비롯해 다양한 무형유산 종목과 작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며, 대전시 축제 기간 대전역 인근에서 전통의 멋과 얼을 느낄 수 있는 추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전전통나래관 안내
-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철갑2길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