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 가을 축제 총정리

2025 대전 중구 북 페스티벌, 책과 음악의 가을 향연
2025년 가을, 대전 중구에서는 특별한 북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서로의 존재’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책과 골목, 음악과 사유가 어우러져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 북 페스티벌은 9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선리단길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선리단길 골목 곳곳이 야외 도서관과 북마켓, 팝업북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해 시민과 책방, 지역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을 선보입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북 페스티벌은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우리들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감정 기반 체험 콘텐츠 ‘사유실험실’, 어르신들의 문해 시를 음악으로 풀어낸 ‘문해시 노래 프로젝트’, 그리고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특별전이 열려 책과 예술, 삶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성인 문해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담아낸 공연은 책과 삶이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전통과 효의 가치를 잇다
대전 중구에서 열리는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효문화마을관리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을 아우르는 이 축제는 효와 뿌리의 조화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과 청소년, 3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전국에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주민과 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현재 전국 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 참가자와 축제 기간 내 푸드트럭, 버스킹프린지무대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9월 5일까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예술과 생활의 만남
2016년 시작된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0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가와 핸드메이드 작가가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프리마켓,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 빛터널, 힐링아트 사생대회, 다양한 예술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메인 무대 공연과 거리 프린지 공연, 음악 및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아트갤러리 경매를 통해 전시된 예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야외조각전과 특별전시전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 감상도 가능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선한 가을날 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축제 장소 안내
- 선리단길: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71 중구청역 인근
- 우리들공원: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138번길 30
- 효문화마을관리원: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7
- 샘머리물순환테마공원: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북로 85
- 보라매공원: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544
2025년 가을, 대전의 각 자치구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책과 예술, 전통과 효,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들을 통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