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펼쳐진 K-발레 월드스타 갈라쇼

제34회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대전에서 시작되다
2025년 9월, 대전은 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34회 전국무용제는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무용단이 참여해 각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전 전역을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번 축제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무용 경연뿐 아니라 발레 갈라쇼, 프린지 공연, 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연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발레 월드스타 갈라쇼, 대전 시민 열광
사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발레 월드스타 갈라공연은 대전 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공연은 웅장한 무대 장식과 조명 아래 시작되었고, 관객들은 첫 발레 동작에 숨을 죽이며 집중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발레 무용수들의 섬세한 몸짓과 감정이 음악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관객들은 음악의 리듬에 맞춰 박수를 보내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커튼콜에서는 뜨거운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무대는 대전 시민들에게 국내외 정상급 무용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국무용제의 서막을 장식했습니다.
전국무용제, 무용계의 전국체전
전국무용제는 1982년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용 경연 축제로, 전통무용, 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참여합니다.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단체들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루며 무용인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솔로 경연은 9월 11일과 12일 대전 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열리며, 무용수 개개인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폐막식
축제 기간 동안 야외 프린지 공연, 학술 심포지엄, 미디어아트 및 향토무용가 아카이브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시민 누구나 공연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과 시상식은 9월 1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국무용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나, 사전 예매가 필수입니다.
가을, 대전에서 만나는 춤의 감동
대전시립연정국악원(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35)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국무용제는 가족, 연인, 그리고 개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무용이 전하는 깊은 울림과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올가을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