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여는 청소년합창의 맑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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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여는 청소년합창의 맑은 울림

가을을 여는 청소년합창의 맑은 울림

가을의 문턱에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은 청소년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가득 찰 예정이다.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주최하는 뜻깊은 기획연주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섯 개 청소년 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다. 2001년 첫 시작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이 행사는 대전뿐 아니라 전국과 해외 청소년 합창단들이 참여하며 음악으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무대에는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그리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참여한다. 각 합창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화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대구소년소녀합창단의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새날이 오네’로 시작된다. 이어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동요와 창작곡을 통해 청소년 특유의 맑은 감성과 에너지를 무대에 담아낸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친숙한 한국 동요와 세계 명곡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

특히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진심 어린 노래로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준비해 따뜻한 감동을 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한국 민요 ‘아리랑’, ‘신고산타령’, ‘총각타령’으로 전통의 흥과 멋을 선보이며, 다섯 합창단이 함께 국민가요 ‘흰수염고래’를 부르며 화합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NOL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축제다.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힘을 지녔다. 합창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협력과 배려, 화합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경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다가오는 가을, 가족과 친구와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질 이 특별한 무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가득할 그날,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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