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체험 명소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이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체험 명소
대전 서구 유등로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센터는 아이와 함께 자연유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전시관입니다. 한밭수목원 동원 열대 식물원 인근에 자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센터 로비에 들어서면 천연기념물 동물들의 실제 모습과 생태 환경을 미디어 월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은 식물, 동물, 지질, 천연보호구역, 명승, 한반도의 자연유산, 메머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자연유산의 의미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가유산안내해설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연령과 대상별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아 대상 꼬마탐험대, 취약계층 체험 활동, 초등학생 방학 프로그램 등 모두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며,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도 마련되어 있어 전시를 더욱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식물코너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다양한 식물 표본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학습할 수 있고, 동물 전시관에서는 호랑이, 반달가슴곰, 수달 등 희귀 동물과 멸종위기 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지질과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중생대 공룡의 뼈와 발자국, 알둥지 화석을 증강현실 기술로 체험할 수 있으며, 용천동굴 체험실과 천연보호구역 미디어 전시를 통해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북한의 명승지와 천연기념물 전시를 통해 한반도 자연유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돕고 있으며, 빙하기 매머드 전시관에서는 실제 크기의 매머드 모형과 실감 영상으로 과거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외 공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토종 거북 남생이의 생태 서식지가 조성되어 있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는 아이와 함께 자연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극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