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정원박람회, 정원도시 대전의 꽃길 열다

2025 대전정원박람회, 정원도시 대전의 꽃길 열다
대전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다양한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민간정원 4곳이 새롭게 지정되어 대전시 내 민간정원은 총 12곳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민간정원으로는 하늘강, 소나무풍경, 월든, 공휴일, 그곳에, 풍류소제, 커피하우스, 대전신세계 Art&Science, 부엔까미노카페, 카페시은우, 커피가, 모루정원이 있습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7개소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상은 목동더샵리슈빌(공동주택)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카페제라(개인)와 센트럴파크2단지(공동주택), 은상은 데이지136(개인)과 대덕테크노밸리12단지(공동주택), 동상은 그림처럼(개인)과 복수초록마을리슈빌(공동주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들 수상작은 박람회 기간 동안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사진전 형태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오는 2025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밭수목원과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 ‘정원도시, 서구에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2025 대전 정원박람회’가 개최됩니다.
박람회 준비를 위해 작가, 기업,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작가공모에서는 ‘예술로 피어나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전국 정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박종완의 ‘빛깔정원’, 홍승훈의 ‘대전발 영시오십분’, 최상민의 ‘갤러리가든’이 선정되어 원형잔디광장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기업참여정원은 ‘기업과 함께 만드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을 주제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며, 엑스포시민광장 중앙과 낙우송길 등에 전시됩니다. 또한 정원식물 및 시설 관련 업체들이 시민광장 양쪽에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정원산업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계획입니다.
시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학생정원 작품 공모’에서는 각 5팀이 선정되어 엑스포시민광장 양쪽 낙우송길에 정원을 설치합니다. 시민정원 주제는 ‘나의 정원, 우리의 정원을 소개합니다’로, ‘시간의 움(둔지 美)’, ‘내 안의 정원’, ‘한빛소로’, ‘고랑이랑 두렁’, ‘노루벌의 저녁산책’이 선정되었습니다. 학생정원 주제는 ‘우리꽃, 우리나무로 피어나는 정원도시’로 ‘초록실험실 042호’, ‘새김의 시작’, ‘대전10색 (도시를 물들이다)’, ‘피해서 달아나다’, ‘여운이 남은 길’이 선정되었습니다.
낙우송 사이에 설치된 주제 정원 프레임에 작품들이 조성 중이며, 완성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람회에 앞서 한밭수목원에서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정원속에 피어난 야생화’ 가을꽃축제가 원형잔디광장과 동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동원 입구에는 우리꽃과 열대풍정원, 팝업정원이 조성되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원형잔디광장에는 장독대 위에 야생화가 피어 있고, 밤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2025 대전정원박람회는 대전을 명품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람회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행사명 | 2025 대전정원박람회 |
---|---|
주제 | 정원도시, 서구에서 꽃피우다 |
기간 | 2025년 10월 24일(금)~10월 26일(일) |
장소 | 한밭수목원 일원(엑스포 시민광장 포함) |
내용 | 작가·기업·시민·학생 정원 전시, 사진전, 정원산업전, 정원문화프로그램, 체험부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