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서 국가대표 친선전 개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와 볼리비아 친선전

오는 14일 저녁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가 맞붙는 친선경기가 개최됩니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 당일 약 4만 명의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전시는 도시철도 증차와 함께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특히 경기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16강 진출의 감동을 함께했던 대전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 열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친선전은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팬들의 열띤 응원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