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 AI 진로박람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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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소년 AI 진로박람회 현장

지난 11월 1일, 대전광역시 주최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관으로 열린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가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는 생성형 AI와 청소년이 함께 개회 선언을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사람과 AI가 함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은 미래 세대 진로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이어진 AI 리터러시 특강에서는 동명대학교 원종윤 교수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정보의 진위 판별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의 중에는 ChatGPT를 활용해 교수님의 이력을 검색하며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실습도 진행되어, 단순한 AI 사용법을 넘어 비판적 이해와 활용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AI캔 아카데미' 발표회에서는 7개 AI 강좌에 참여한 학생 4명이 8회기 학습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강사 소개 후 학생들은 AI와의 경험과 느낀 점을 솔직하게 나누었으며, "AI가 그려준 그림을 보며 상상력이 넓어졌다.", "AI와 친구처럼 대화하며 배우는 시간이 재밌었다."는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진 'AI 창작 노래대회 결승전'에서는 본선 진출 5명이 AI와 협업해 만든 곡으로 경쟁했습니다. 각 참가자는 곡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개성 넘치는 노래를 선보였고,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하며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관람객 중 일부는 음원 소장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행사 중 진행된 AI 퀴즈쇼는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퀴즈엔(Quiizen)’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만든 이미지로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맞추는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정답 발표 때마다 환호와 웃음이 터져 나왔으며, 실시간 순위 확인으로 더욱 흥미진진했습니다.

또한 AI 오목 로봇 대회에서는 5명의 학생이 AI와 대결을 벌였습니다. 비록 승리는 AI가 차지했으나, 청소년들은 끝까지 집중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쳐 AI와의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스마트팜 전시, 휴머노이드 및 강아지 로봇 체험, AR 양궁, 드론 인형뽑기, 드론 농구, 드론 레이싱, 로잉머신 체험, 3D펜 만들기, ZEP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AI 체험 부스와 전시가 운영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스 체험 시 스탬프를 모아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이 AI 시대 진로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었으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행사 장소: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천동로 508, 대전청소년위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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