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전, 가을과 예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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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전, 가을과 예술의 만남

대전미술대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하다

한밭수목원의 낙우송 길에 갈색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가을이 깊어가는 2025년 10월 1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에서는 제37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미술대전은 11월 12일까지 분야별로 5일간씩 전시가 이어졌으며, 같은 날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해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전시가 올해는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로 장소를 옮겨 더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전국에서 출품된 1,239점의 작품 중 72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 1명, 부문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7명, 특선 256명, 입선 444명으로 구성된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깊이 있는 예술 세계

이번 미술대전은 한국화, 조소, 공예, 전통미술, 서양화, 수채화, 판화, 시각·산업디자인, 만화, 서예 한문, 문인화, 서예 한글, 전·서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대전 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대작가전, 대전미술의 정수를 만나다

대전미술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초대작가전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층과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이 특별전은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들이 대전 미술 발전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됩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2차원의 평면을 3차원의 입체 공간으로 확장하는 등 독특한 표현 방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관람 안내 및 주변 명소

  • 전시 기간: 2025년 11월 17일(월)부터 11월 21일(금)까지
  • 장소: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 3층 전시실
  • 운영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료: 무료
  • 주차: 둔산대공원 1, 2주차장 이용 가능 (3시간 무료, 이후 유료)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1층에는 수유실, 화장실, 매점,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3층과 2층 전시실을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예술 산책

한밭수목원에서는 전시 시작 무렵 초록빛이던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서원 잔디광장 근처 갈대숲에서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가을의 깊이를 더하며, 서원연못으로 가는 길목의 단풍나무는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는 듯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미술작품 감상과 함께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대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변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이응노미술관, 천연기념물센터, 한빛탑 등 다양한 명소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위치 안내

  •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 둔산대공원 제1주차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81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근)
  • 둔산대공원 제2주차장: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 (이응노미술관 인근)

이번 대전미술대전 초대작가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많은 시민들이 예술과 가을의 만남을 즐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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