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한밭도서관,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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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한밭도서관,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대전 한밭도서관, 새롭게 단장 후 재개관

대전광역시 중구 서문로에 위치한 한밭도서관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2일부터 재개관을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시설 보강과 단열, 설비 개선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재개관과 함께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은 장비와 홈페이지 점검 등 시설 안정화를 위한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되며, 12월 18일 오후 2시에는 공식 재개관식이 예정되어 있다.

내부 공간 재배치와 다양한 시설 개선

한밭도서관은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도 크게 변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료실과 열람실의 위치 변경이다. 기존 2층에 있던 자료실은 4층으로 옮겨졌고, 4층에 있던 열람실은 2층으로 이전했다.

1층에는 인터넷실과 멀티미디어실, 건강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카페 옆 전시실에서는 12월 28일까지 "꿈꾸는 작가들의 행복한 그림책"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및 녹음도서가 비치된 시각장애인실, 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 2층에는 매점과 식당이 있어 도서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에 맞춘 열람실과 쾌적한 독서 환경

2층 열람실은 중학생 이상 이용 가능하며, 와이파이가 설치된 "모두의 서재 1"과 일반열람실 "모두의 서재 2"가 있다. 또한 성인 여성 전용 "온빛서재"와 성인 남성 전용 "한빛서재"가 마련되어 있어 연령과 성별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와 노후 시설 보강을 통해 넓고 다양한 좌석이 제공되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3층에는 중학생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지혜마당"과 일반자료실 3이 위치한다. 지혜마당은 열람실보다 개방적인 공간으로, 열람 공간, 커뮤니티룸, 휴게부스, 전화부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독서와 학습이 가능하다. 일반자료실 3에는 중간 북큐레이션 공간과 총류, 철학, 종교, 사회, 자연, 기술과학, 예술, 언어, 역사,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도서가 배치되어 있다.

4층에는 일반자료실 1, 2와 다문화 자료실이 자리한다. 일반자료실은 대출증 소지자에 한해 1인당 10권씩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일반자료실 1에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도서가, 일반자료실 2에는 예술, 언어, 문학, 역사, 큰글자 도서, 청소년 도서가 배치되어 있다. 다문화자료실은 다문화 도서, 잡지, 사전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일반자료실 1과 2 사이에 위치해 있다.

시민 편의 위한 첨단 시설 도입

한밭도서관은 자가대출반납기와 책 소독기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기를 곳곳에 배치해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개선으로 쾌적한 독서 환경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더욱 만족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밭도서관은 학습과 독서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집 가까이에 위치한 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도서관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서문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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