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예술인대회, 예술인 화합과 창작의 장

2025 대전예술인대회, 예술인 화합과 창작의 장
지난 12월 3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남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2025 대전예술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가 주최하였으며,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예술공헌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 대전을 빛낸 예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로비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특별 배너가 설치되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수상자들의 간단한 소개가 함께 적혀 있어 축하객들이 누구를 위한 자리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로비에서는 지인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굿윌스토어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기부와 나눔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과 대전영화인협회 원정미 회장도 부스를 둘러보며 특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스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서적이 진열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활기찬 대화가 오갔습니다.
행사 안내 테이블에서는 관계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참석자들을 친절히 안내하며 세심한 배려를 더했습니다.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예술로 함께 여는 미래, 행복이 머무는 대전’으로 예술인 간 화합과 창작 의욕 고취, 청렴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예술이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전예총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흐름에 맞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전 공연으로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행복한 우리 앙상블’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거위의 꿈’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대전예총과 행복한우리복지관은 협약 이후 꾸준히 문화 예술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대전예총은 예술계 신뢰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진행했으며, 성낙원 회장의 공약 실천을 위해 협회장들이 무대에 올라 청렴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제3회 자랑스러운 대전예술인 대상은 음악감독 노덕일 씨에게 수여되었습니다. 현재 대전 중구문화원장으로 활동 중인 노덕일 씨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금과 함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의 열정과 활동은 앞으로도 대전 예술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대전광역시장상 10명,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상 10명, 대전예총 회장상 10명, 예술행정 공로상 10명 등 다수의 예술인과 행정가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대전 예술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였습니다.
더불어 대전 예술인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기업이 힘을 모아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대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 예술 발전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도 대전이 예술과 문화가 풍성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며, 이번 대회는 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