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동 재활치료 새 지평 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역 아동 재활치료 혁신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자리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국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입니다. 그간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했던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부담을 크게 덜고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과 공공성 결합한 다학제 진료 체계 구축
이 병원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아동에게 필수적인 진료과목을 통합 운영하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의료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초기 평가를 바탕으로 한 개별 맞춤 치료 계획 수립부터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기대가 큽니다. 아동 맞춤형 다학제 치료는 단순한 의료 제공을 넘어 아동의 기능 향상과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과 첨단 치료 장비 도입
영유아기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감각 및 운동 중재, 학령기 아동의 기능 향상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일상 복귀 중심 재활 등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연령대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최근에는 로봇 재활 장비와 수치료실 등 특수 재활 장비를 도입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치료실 간 동선이 짧고 아동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족 단위 정서 지원과 공공재활 프로그램 운영
공공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가정이나 장기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며, 병원가정학교와 연계한 복지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부모교육, 상담, 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의 정서적 돌봄을 함께 제공해 치료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가정이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재활 환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공공의료 정책의 결실, 지역 의료 격차 해소 기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치료 받기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지역 내에서 치료받는 도시'를 목표로 하는 대전시 공공의료 정책의 성과입니다. 민간 후원과 공공 협력이 결합된 이 모델은 지역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의료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도 이 병원은 아동 재활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역 내 공공 의료서비스 확대와 의료 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병원 이용 안내
병원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표 전화(042-330-2110)를 통해 외래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며, 진료 안내, 치료 프로그램, 이용 시간, 위치 정보 등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본 병원은 이러한 공공의료 발전의 상징적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