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서 만나는 감성 캘리그라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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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서 만나는 감성 캘리그라피 전시

한밭도서관서 만나는 감성 캘리그라피 전시

6월의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 대신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전 중구 서문로에 위치한 한밭도서관에서는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캘리그라피 전시 담북담북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최흥숙과 정용민이 참여해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정성과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한 대형 전시와는 달리, 글씨체의 다양성과 문장에 담긴 의미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붓글씨부터 부드럽고 감성적인 손글씨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문장들이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 편의 시처럼 다가와, 방문객들은 작품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글귀의 의미를 곱씹는 시간을 갖는다.

작품들은 희망, 위로, 응원의 메시지뿐 아니라 계절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내며, 글씨만으로도 깊은 감동을 전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도서관 내 자료실에서 독서를 하거나 휴게 공간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문화와 독서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 자료실과 연계되어 예술과 독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엽서 완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이 체험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직접 손글씨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

전시명캘리그라피 담북담북
작가최흥숙, 정용민
기간2026년 6월 7일 ~ 6월 28일
장소한밭도서관 전시실 1층
체험 이벤트6월 20일 오후 2시~4시, 선착순 40명, 무료

대전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한밭도서관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캘리그라피 전시는 글씨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밭도서관서 만나는 감성 캘리그라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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