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소 체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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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소 체험 현장

아빠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목공 체험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청춘목공소에서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빠랑 목공소'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목공예를 배우며 직접 가구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아이와 아빠가 협력하여 독서 공간을 꾸미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나무 향기 가득한 작업실, 웃음과 망치 소리 가득

청춘목공소 내부는 은은한 나무 향기로 가득하며, 망치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소 원목 가구 제작이 이루어지는 이 공간은 이날만큼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작업실로 변모했다.

처음엔 낯설던 공구, 점차 자신감으로 변하다

참가한 아이들은 처음에는 공구 사용에 서툴렀지만,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 아래 목재의 특성과 공구 사용법을 익히며 점차 자신감을 얻었다. 아빠들은 아이들보다 더 진지한 모습으로 작업에 몰두하며 가족 간의 협동심을 키워갔다.

세계적 수준의 짜맞춤 기술이 살아있는 청춘목공소

청춘목공소는 대전을 대표하는 목공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짜맞춤(Joinery)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원목 가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목공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메이커스페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주간 이어지는 가족 프로젝트, 독서 공간 만들기

'아빠랑 목공소' 프로그램은 하루 체험에 그치지 않고 4주 동안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직접 리딩 체어와 매거진 랙 등 독서 공간에 필요한 가구를 제작하며, 거친 나무 표면을 사포로 다듬고 목재를 조립한 뒤 천연 오일로 마감하는 전 과정을 꼼꼼히 수행한다.

협동과 대화로 쌓아가는 가족의 추억

작업 과정에서 아빠와 아이는 서로 도우며 "조금만 더 잡아줄래?", "여기는 이렇게 하면 돼."라는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키워간다. 직접 만든 가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진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생활 속 문화예술, 가족의 일상을 풍요롭게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목공 체험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의 '가가호호' 사업은 영유아 부모부터 1인 가구까지 다양한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이 특별한 공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덕문화관광재단과 청춘목공소의 역할

대덕문화관광재단은 대덕구 내 문화예술교육, 축제관광사업,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다. 청춘목공소는 대전 대덕구 한남로67번길 9 한남빌리지 1층과 지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가족들에게 목공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빠랑 목공소'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에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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