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쌓이는 온통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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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쌓이는 온통보람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2026년 9월 1일부터 온통대전 2.0으로 개편됐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제액 일부를 돌려주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정책지원금과 대중교통, 시민카드, 생활 참여 혜택, 소상공인 지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특히 온통보람은 걷기와 출석 확인,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의 평범한 일상에 포인트를 제공한다.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면서 적립된 혜택이 지역 가맹점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온통대전 2.0 핵심 서비스

온통대전 2.0은 온통캐시, 온통지갑, 온통패스, 온통보람, 온통상생 등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된다.

서비스주요 내용
온통캐시월 30만 원 한도에서 기본 10% 캐시백 제공
온통지갑21개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 앱에서 통합 지급
온통패스대중교통 연계와 모바일 시민카드 제공
온통보람걷기, 출석 확인,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참여에 포인트 제공
온통상생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온라인 판매, QR 결제 지원

각 서비스는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겨냥한다. 정책지원금은 한곳에서 관리하고, 대중교통과 생활 활동까지 지역화폐 체계에 연계해 온통대전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일상 활동이 포인트로

온통보람은 별도의 특별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평소처럼 걷거나 앱에서 출석을 확인하고, 온통대전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하루 8000보 걷기 달성 시 150포인트
  • 5일 연속 출석 확인 시 200포인트
  • 온통대전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회당 50포인트
  • 지정 공공시설 방문 후 QR 인증 시 시설당 50포인트

대중교통 이용 포인트는 월 50회까지 인정된다. 하루 적립 한도는 최대 440포인트이며, 한 달에는 최대 1만1000포인트까지 모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가 500포인트 이상이면 온통대전 캐시로 전환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이어오던 생활 활동이 지역화폐 혜택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온통보람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별도의 소비를 늘리지 않아도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과 운영 기간

온통보람 시범 운영 기간은 2026년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3개월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온통대전 앱 가입자이며, 선착순 10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500포인트부터 온통대전 캐시로 바꿀 수 있다. 2026년 12월 20일까지 캐시로 전환하지 않은 500포인트 미만의 잔여 포인트는 연말에 소멸하므로 운영 일정과 전환 기준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석과 교통 이용 적립

출석 확인은 온통대전 앱을 실행해 매일 출석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5일 동안 연속으로 출석하면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걷기보다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항목이다.

대중교통 포인트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온통대전 체크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적립된다. 전월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다음 달에 포인트가 자동 지급되는 구조다. 출퇴근이나 일상 이동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이용 실적을 포인트로 연결할 수 있다.

공공시설 방문 적립은 2026년 10월 중 시작될 예정으로 안내됐다. 지정된 공공시설을 방문한 뒤 QR 인증을 하면 시설당 50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걷기와 교통 이용뿐 아니라 공공시설 방문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 구성이다.

국립대전현충원 걷기 환경

국립대전현충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에 자리한다. 경내에는 넓고 평탄하게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온통보람의 하루 걷기 목표를 채울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됐다.

참배로를 따라 조형물과 나무 그늘이 이어지고, 걷기 코스는 색깔별로 구분돼 있다. 방문객은 현장 안내판을 살펴보고 원하는 거리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차분한 경내에서는 방문객들이 참배 공간을 지나 정돈된 길을 천천히 걷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현장에서 기록된 걸음 수는 총 1만1458보로, 하루 적립 기준인 8000보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걷기 포인트 150포인트가 적립됐다. 별도의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 경내를 산책하듯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건강과 지역경제의 연결

온통대전 2.0은 기존 캐시백을 중심으로 한 지역화폐에서 시민 생활을 폭넓게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온통보람은 그 가운데 걷기와 출석, 대중교통 이용, 공공시설 방문을 포인트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시민의 건강한 활동에는 보상을 제공하고, 전환된 캐시는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도록 연결한 구조다. 생활 속 참여가 시민 혜택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 대전시의 지역화폐 정책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분명하다.

이용자는 참여 기간과 일일·월간 적립 한도, 캐시 전환 기준, 잔여 포인트 소멸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걷기 포인트뿐 아니라 출석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함께 활용하면 온통보람의 여러 적립 항목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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