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록 내년 모든 병원에서 쉽게 확인 가능!

상급종합병원 본인 진료기록 접근 개선

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본인 진료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의료진이 과거의 진료기록을 참고하여 보다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신규 참여하여 2025년부터는 총 47개소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환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역할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한 환자의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본인의 동의를 바탕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통합 제공되며, 이는 환자들이 효율적으로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상급종합병원의 참여 증가
•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목표와 기능
• 환자 데이터의 통합 관리
• 실시간 데이터 접근의 중요성
• 환자 권리의 증대

추가 참여 기관 및 확산 계획

현재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정상 운영을 위해 86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2차 확산사업을 통해 참여 기관을 계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지난 6월까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신규 참여 희망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하는 종합병원 및 병의원이 서로 연계할 의사를 밝혔다. 이로 인해 2025년 하반기에는 총 1263개 의료기관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 정보를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정립될 것이다.

국민 건강 관리의 새로운 장

이번 사업은 국민들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손쉽게 확인하여 보다 능동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참조하여 보다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 접근의 용이함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문의 및 참고자료

이와 관련된 문의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의료정보정책과(전화: 044-202-2923)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PHR사업부(전화: 02-6263-8493)에서 가능하다. 각종 자료는 정책브리핑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내용은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진은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