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70% 이상 민선 8기 정책 만족

대전시민 10명 중 7명 민선 8기 정책에 만족
대전시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시민 선호도 및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대전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민선 8기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4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대전시민의 73.9%가 민선 8기에서 추진한 정책들이 대전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생활환경 만족도는 76.1%로 정책 만족도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향후 생활환경 전망에 대해서도 77.3%가 '나아지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에 대해서도 72.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체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정책과 향후 추진 과제
지난 3년간 추진한 6개 분야 42개 정책 중에서는 6대 전략산업 육성, 대전 0시 축제 개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 계획 발표, 대전 도심융합특구 지정, 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 발표 정책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혔습니다.
향후 추진할 정책의 중요도 조사에서는 대전형 일자리 정책 개발 추진, 대전의료원 설립, 시립요양병원 건립 및 운영, 도시철도 345호선 도시철도망 확충, 대전역세권·선화구역 도심융합특구 조성, 보문산권역 관광단지 조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점사업 분야별 선호도는 과학·경제·산업 분야가 31.7%로 가장 높았고, 복지·교육 분야가 29.2%,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16.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 기대와 시정 방향
시민들이 앞으로 가장 기대하는 시정 방향으로는 대전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 52.5%로 가장 높았으며, 원도심과 자치구 상생(17.2%), 공약 실질 성과 도출(17.1%)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