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막걸리, 전통과 지역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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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돌이 막걸리, 전통과 지역의 만남

대전 꿈돌이 막걸리 출시 현장

2025년 7월 9일 오전 10시,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에 위치한 대전주조 양조장에서 특별한 전통주 출시 행사가 열렸다. 대전의 상징 캐릭터인 '꿈돌이'와 지역 농산물이 만나 탄생한 '꿈돌이 막걸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구의원, 대전관광공사 및 관광협회 관계자, 그리고 대전주조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장우 시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꿈돌이 캐릭터가 담긴 막걸리 병과 함께 사진 촬영 및 시음 행사가 진행되었다.

꿈돌이 막걸리의 특징과 의미

꿈돌이 막걸리는 단순한 전통주를 넘어 대전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프리미엄 캐릭터 막걸리다. 대전 기성농협의 지역 쌀을 원료로 사용하고, 병 라벨에는 귀여운 꿈돌이 캐릭터가 인쇄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이는 지역 농산물과 캐릭터, 전통 양조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제품임을 보여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막걸리는 단순한 술을 넘어서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대전의 관광 콘텐츠로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지역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협업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와 시음 평가

시음 행사에서는 "생각보다 정말 부드럽다",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막걸리를 평소 즐기지 않는 이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인공 감미료 없이 쌀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만들어져 깔끔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주라는 평이다.

양조장 견학과 제조 과정

행사에서는 막걸리 시음뿐 아니라 양조장 내부 견학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위생모, 마스크, 흰색 가운, 신발 커버 등 위생 장비를 착용한 후 내부로 입장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양조장 내부는 현대적인 설비와 전통 양조 방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쌀 세척부터 발효, 숙성까지 체계적인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막걸리 한 병에 담긴 정성과 노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의 전망과 기대

꿈돌이 막걸리는 네이버 '술픽'과 롯데 백화점 대전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대전 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선물용 및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관광기념품, 농산물 패키지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대전의 문화와 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꿈돌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통주와 캐릭터의 만남이 앞으로 우리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대전주조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천서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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