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고독사 예방 전국 유일 전구 참여

대전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전면 시행
대전광역시는 청년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구 전역이 참여하는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청년 고독사, 사회적 문제로 대두
최근 청년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혼자 생활하며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청년들이 심리적 외로움 속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청년 고립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 5개 구 전면 참여, 대전시 청년 복지 선도
대전시는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개 자치구 모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도시입니다. 각 구는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 청년 중 ‘사회적 고립·은둔 설문조사’에서 총점 6점 이상인 경우입니다. 참여 청년들은 사회 연결, 심리 회복, 일상 복귀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사회적 회복을 도모합니다.
자치구별 세부 프로그램
- 동구 참사람 자기다움통합센터: 감각 기반 집단 활동과 정서 상담으로 자존감 및 가족 관계 회복 지원 (☎ 042-639-2664)
- 중구 청년모아 청년공간: 자원봉사 및 사회적 기업 활동 참여, 진로 탐색과 창업 연계 (☎ 042-369-7942)
- 서구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찾아가는 멘토링, 감정일기, 심리상담, 취·창업 교육 제공 (☎ 042-722-0113)
- 유성구 헤아려봄심리상담센터: 전문 심리상담과 공원 야외 힐링 프로그램 병행 (☎ 042-716-0038)
- 대덕구 대덕구가족센터: 걷기 프로젝트와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 자립 지원 (☎ 042-639-2664)
참여 방법과 기대 효과
지원이 필요한 청년은 각 자치구 수행기관이나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자가진단 설문으로 고립 정도를 확인 후 적합한 프로그램에 연계됩니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된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자기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지원 기관 위치
- 동구 참사람 자기다움통합센터: 대전광역시 동구 우암로 159 502호
- 중구 청년모아 문화공간: 대전광역시 중구 목중로70번길 15 2층
- 서구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로 158 산학협력단 324호
- 유성구 헤아려봄심리상담센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로 166 계룡프라자 505호
- 대덕구 대덕구가족센터: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로 45 1층
대전시는 청년 고립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