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와 걷는 대전 소제동 골목 산책

꿈돌이와 짱구의 만남, 대전 소제동에서

대전 소제동에서 열린 꿈돌이 팝업전시 《Yellow Dream》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기 캐릭터 꿈돌이와 짱구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아트사이트 소제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골목 곳곳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풍경과 함께 꿈돌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후루룩 대전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 꿈돌이네 라면가게에서 만난 인기 라면

대전동광장 버스 정류장 인근에 위치한 후루룩 대전은 출시 한 달 만에 큰 인기를 끈 꿈돌이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전전통나래관 옆에 자리한 이 라면가게 입구에서는 요리사 복장의 꿈돌이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또한, 꿈돌이 라면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원X꿈돌이 막걸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귀여운 라벨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막걸리는 대전 쌀로 만들어져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합니다.

저녁 시간 방문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소진되어 맛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만큼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꼭 맛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꿈돌이와 짱구를 만나러 아트사이트 소제로 향했습니다.

아트사이트 소제에서 만나는 꿈돌이 팝업전시

6월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 꿈돌이 팝업전시는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소제동에 새롭게 문을 연 아트사이트 소제는 노란색을 테마로 한 공간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굿즈숍과 포토존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여 꿈돌이와 짱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인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는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랑하는 꿈순이와 함께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를 영상과 전시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제동 골목길에서 만나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

소제동은 대전역과 가까워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대전 빵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골목마다 피어난 능소화와 대동천 징검다리 주변에서는 사진 촬영이 한창이었으며, 카페와 식당, 그리고 시멘트 벽돌조와 슬레이트 지붕의 단층 공장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1920년대 소제호를 매립해 형성된 곳으로, 전국에 남아있는 철도관사촌 중 건축과 공간적 특징이 가장 잘 보존되어 대전의 근대 역사와 생활문화사적 의미가 깊은 지역입니다. 골목마다 숨은 꿈돌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대전의 활기와 꿈돌이의 인기

대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꿈돌이와 꿈순이는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친근한 존재로 자리잡았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 대전 쌀로 만든 원X꿈돌이 막걸리, 그리고 9월에 출시 예정인 꿈돌이 컵라면까지 대전의 대표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0시축제가 개최되어, 교통이 통제된 거리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꿈돌이 호두과자도 만나볼 수 있어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패밀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요 방문지 안내

• 후루룩대전: 대전광역시 동구 철갑2길 16
• 아트사이트 소제: 대전광역시 동구 철갑3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