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야구장, 불꽃야구 첫 직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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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밭야구장, 불꽃야구 첫 직관 현장

대전한밭야구장, 불꽃야구 첫 직관 현장

2025년 9월 21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 내 대전한밭야구장에서 특별한 야구 경기가 펼쳐졌다. 바로 불꽃야구, 불꽃파이터즈의 첫 공식 홈경기였다. 이날 경기장은 1만 2천여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으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였다.

불꽃야구는 과거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리그 출신 선수들이 모여 대학, 고교, 프로 2군 선수들과 대결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한밭야구장을 전용 홈구장으로 선정한 이후, 무관중 경기 두 차례를 거쳐 이날 처음으로 관중을 맞이하는 경기가 열렸다.

첫 상대는 전국 고교야구 강팀 중 하나인 유신고등학교로, 올해 황금사자기 준우승팀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한밭야구장 주변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입구에는 지역 캐릭터와 연계된 꿈돌이 홈런존과 꿈돌이 매장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마련되었고, 인근 상인회와 임시 시장 부스도 다수 설치되어 관중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입장권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으며, 경기장 내부는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지역 야구팬, 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팬들까지 다양한 관중층으로 채워졌다.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의 열정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불꽃야구는 승패를 떠나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중점을 둔 경기로, 프로리그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마치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경기를 펼칠 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열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먹거리 부스도 프로리그 못지않게 다양했다. 편의점, 분식, 치킨, 건어물, 닭강정 등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준비되었고, 생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굿즈 매장에서는 불꽃파이터즈 선수단과 김성근 감독, 제작자의 일러스트와 사인이 전시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불꽃파이터즈 공식 굿즈뿐 아니라 지역 상인회와 연계된 기념품도 판매되었으며,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5년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가을야구와 함께 불꽃야구의 새로운 출발로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앞으로 불꽃야구가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대전 파이터즈 파크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373 한밭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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