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사운드 배스 명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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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사운드 배스 명상 프로그램

이응노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사운드 배스 명상 프로그램 진행

대전 서구 둔산대로에 위치한 이응노미술관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명상 프로그램 사색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작품과 계절의 감각을 함께 느끼며, 싱잉볼의 맑고 고요한 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깨우는 명상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봄의 향기’를 주제로 싱잉볼 이완 명상과 아로마 치유 오일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치유의 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여름의 온도’를 테마로 싱잉볼과 오션드럼 소리를 들으며 조개를 활용한 만다라 작업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감각을 자극했다.

9월에는 ‘가을의 색’을 주제로 싱잉볼 정화 명상과 핑거페인트를 활용한 마음 컬러링 작업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 후 싱잉볼 소리에 집중하며 자신의 내면을 색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색깔로 경험하며 깊은 사색에 잠겼다.

사운드 배스(Sound Bath)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소리의 진동과 파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이완시키는 치유의 시간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처럼 소리를 통해 심신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미술관 내에서 이응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 해설사의 안내를 받는다. 이번 전시는 9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응노 작가가 파리에서 초기 시절 신문과 잡지를 오려 붙이고 색을 칠하는 종이 꼴라주 작업에 몰두했던 시기의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종이뿐 아니라 솜뭉치, 직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2전시장 입장은 제한되어 참가자들이 온전히 명상과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들은 요가 매트 위에 앉아 싱잉볼 소리와 함께 마음을 색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몰입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글로 적고, 그 감정에 어울리는 색을 골라 손가락으로 색칠하며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긍정과 부정의 마음을 모두 인정하고 허용하는 과정 속에서 싱잉볼 소리가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명상으로 이어졌다. 명상 후에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마음의 정화와 치유를 함께했다.

이응노미술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0월 29일 수요일에는 싱잉볼 명상과 핑거페인트 마음 컬러링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이응노 작가의 작품과 함께하는 특별한 명상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응노미술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에 위치해 있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마음 치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응노미술관 사운드 배스 명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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