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와 함께한 대전콘텐츠페어 현장

대전의 상징 꿈돌이와 만난 콘텐츠 축제

대전은 과학도시, 성심당 빵, 엑스포과학공원 등 다양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전콘텐츠페어는 꿈돌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축제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활기찬 현장 분위기

행사 첫날 오전, 무대 행사는 일부 시작 전이었으나 전시 부스와 체험존은 이미 활기를 띠고 있었습니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보드게임 체험존과 애니메이션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고, 코스프레 참가자들의 화려한 의상은 행사장에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꿈돌이 굿즈 마켓과 콜라보 휴게공간

꿈돌이 굿즈 마켓과 쇼룸에는 키링, 인형, 스티커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되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옆에 마련된 꿈돌이 콜라보 휴게공간은 가족들이 잠시 쉬며 사진을 찍는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아이들은 캐릭터 앞에서 즐겁게 뛰어놀았습니다. 또한, 꿈돌이 컵라면이 준비되어 있어 출출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공공캐릭터 페스티벌과 참여형 이벤트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은 오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오전부터 부스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전국 각지의 지자체 캐릭터들이 전시된 부스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활기찼습니다. 아이들은 풍선을 들고 즐거워했고, 청년 관람객들은 지역 캐릭터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대전콘텐츠페어의 의미와 기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캐릭터를 통해 시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캐릭터를 매개로 지역의 매력과 기관의 역할을 쉽게 알리는 방식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전이 ‘콘텐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이번 페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지속되길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대전콘텐츠페어는 가족과 청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음 행사에서는 무대 프로그램까지 꼼꼼히 챙기며 하루 종일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축제였습니다.

행사장 위치: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