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하반기 자금 지원 확대

대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 지원
대전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총 250억 원 규모로, 대전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과 업종
지원 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등 해당 업종에 속하는 기업이다. 평가 기준은 창업능력, 경쟁력과 기술성, 기타 항목으로 구성되며, 세부 기준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내용과 자금 운용
지원 자금은 크게 시설투자자금과 운전자금으로 나뉜다. 시설투자자금은 부지 매입비, 건축비, 임대공장 임차보증금, 생산시설 신규 구매 및 증·개축, 전산망 구축, 지식산업센터 공장 건설사업 승인 건축자금 등을 포함한다. 운전자금은 시설투자자금과 연계해 최대 40% 이내에서 지원하며, 대전광역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은 시설투자와 연계되지 않은 경우에도 1회 한해 지원 가능하다.
융자 조건과 기간
융자 기간은 시설투자자금의 경우 최대 8년(거치기간 3년 포함), 운전자금은 최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이다. 융자 금리는 연 5.0% 변동금리이며, 취급 수수료 0.7%가 부과된다. 지원 한도는 시설투자자금 15억 원, 운전자금 3억 원 이내다. 융자 실행은 추천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신청 및 유의사항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혁신성장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식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휴·폐업 중인 업체, 부채비율이 마이너스인 업체, 지방세 및 국세 체납 기업 등이다. 체납 기업은 완납 후 신청할 수 있다.
사후 관리 및 제재
지원 후에는 자금의 건전한 사용과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사후 관리가 진행된다. 자금 지원 결정 업체는 주거래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으며, 여신 관리 규정에 따라 연체 사실, 체납 여부, 채권 보전 요구 등이 있을 수 있다. 사업장 휴·폐업 또는 대전 외 지역 이전 시 이자 지원이 중단되며, 자금 용도 외 사용 시 환수 조치가 이루어진다.
마무리
이번 대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 기업들은 꼼꼼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