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청년주간, 미래 설계의 장

대전과기대에서 열린 청년주간 연계행사
2025년 9월 2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2025 대전 서구 청년주간’의 연계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청년주간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서구 일대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대전과기대는 개막일에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강연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심리검사 부스 운영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활기가 넘쳤습니다. 청년 감성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로잉과 레진아트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대전과기대가 운영한 AI 심리검사 ‘위로미’ 부스는 많은 참여자로 붐볐습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설문과 기계 인식 과정을 통해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고, 검사 후에는 맞춤형 해석과 즉시 결과지를 받아 자신의 심리 상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재무 설계와 진로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
이외에도 재무 설계 상담, 진로 탐색, 심리 회복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청년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할 때마다 도장을 찍으며 스탬프 투어를 완성했고, 완성된 스탬프 투어는 소정의 선물로 이어져 행사 참여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선물 획득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고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토크콘서트 ‘청년, 여기서 함께 미래를 짓다’
오후 2시부터는 대전과기대 신혜천관 지하세미나실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취업 토크 콘서트로, 강연자는 창업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극복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청년 시절의 작은 도전이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청중들은 공감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대학생의 경제생활’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돈을 잘 쓰고 모으는 습관, 저축과 투자, 신용 관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강연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활 밀착형 팁을 곁들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지금부터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이 미래의 큰 자산이 된다”는 조언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습니다.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 협력의 장
행사장 로비에서는 강연 대기 시간 동안 심리검사, 진로 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이 하루 동안 학습과 휴식, 체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대전 서구 청년주간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청년들이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자, 지역 대학과 기관이 협력해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대전과기대가 중심이 된 이번 연계행사는 ‘청년과 함께 걷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청년주간은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가 아니라 청년 스스로 지역 사회 안에서 성장할 기회를 찾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서구청과 대학, 청년 단체가 협력해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