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한복 입고 뿌리공원 나들이
대전 뿌리공원에서 펼쳐진 효문화 축제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뿌리공원에서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대전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한 효(孝) 테마파크인 ‘효월드’의 일부인 뿌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뿌리공원은 성씨조형물뿐만 아니라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한국효문화진흥원 등 다양한 효문화 관련 시설이 함께 자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의 한복 나들이 프로그램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우리 전통문화인 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효의 달을 맞아 ‘한복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은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한복 체험과 가족 나들이
대전 지역에서는 한복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드문 가운데, 이번 한복 나들이는 온 가족이 전통 한복을 입고 뿌리공원 일대를 거닐며 가을꽃과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대여하는 한복은 퓨전 한복이 아닌 전통 방식으로 제작되어, 남성 한복은 허리끈으로 고정하고 여성 한복은 치마끈으로 묶는 전통적인 착용법을 따릅니다.
한복 착용이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을 위해 효예절실에 상주하는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한복 입는 법을 안내하며, 옷고름 매는 방법 등 전통 한복 착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새로 마련된 깨끗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한복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한복을 입고 뿌리공원 산책을 즐기면 국화꽃과 알록달록한 가을꽃,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평소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만 입던 한복을 야외에서 입고 산책하는 경험은 흔치 않아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뿌리공원은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의자와 사진 촬영에 적합한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참여 안내 및 특별 혜택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복 나들이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으나, 10월 19일까지 운영되니 가족과 함께 한복을 입고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성씨 조형물 앞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예쁜 액자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정보
일시 | 2025년 9월 30일 ~ 10월 19일, 13:00~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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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전 국민 누구나 (무료) |
신청 | 한국효문화진흥원 별관(효문화교육관) 1층 현장 및 이메일([email protected]) |
문의 | 042-580-9059 |
한국효문화진흥원은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5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관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별관 1층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으며, 효예절실에서 전통예절 교육과 한복 착용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