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첨단 폭염 대책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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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첨단 폭염 대책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유성구, 첨단 폭염 대책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올해는 18년 만에 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되어 일체감온도 35도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는 폭염특보 중 최상위 단계로, 건강한 사람에게도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는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폭염 대응 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온천로에는 가로수가 풍부하게 심어져 있어 그늘을 제공하며, 쿨링포그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쿨링포그 아래를 지나는 순간 온도가 다소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체감 온도를 줄여줍니다.

유성구는 큰 도로와 공원 곳곳에 쿨링포그 시스템과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중앙기관과 광역지자체가 제공하는 1km 이상의 넓은 격자 단위 폭염지도와 달리, 유성구는 100m 단위의 세분화된 폭염지도를 구축했습니다. 이 지도는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폭염 관련 데이터를 종합해 기초지자체 특성에 맞게 제작되었으며, 재난 취약계층 밀집형과 보행 노출 위험형으로 구분해 실생활에 밀접한 폭염 위험을 분석합니다.

대상자 민감도 분석에는 연령별 인구 분포뿐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독사 위험군 등 복지 취약계층의 거주 분포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정밀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유성구는 이 폭염지도를 활용해 동별 살수차 노선 선정, 그늘막 설치 대상지 발굴, 폭염 취약지역 관리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대형 공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영합니다. 이 대책은 도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여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서해종합건설, GS건설 등 관내 대형 공사장 시공사 4곳과 협력해 공사장 살수차 5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살수차는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 발효 시 유동 인구가 많은 건설공사장 주변 대로변에서 운영되며,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평소 시민들로 붐비던 족욕장도 무더운 날씨 탓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족욕체험장은 따뜻한 온천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족욕을 즐기는 시민들이 드물게 보입니다.

유성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성구청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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