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F’ 체결…통상·산업·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시작!
한-파라과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에서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과 ‘한-파라과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의 체결은 두 나라 간의 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협력채널로서 최초 구축되었으며, 이는 브라질에 이어 메르코수르 국가 중 두 번째 사례이다. 파라과이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가진 국가로, 이로 인해 향후 양국 간의 무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라과이의 경제 환경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세계 5대 경제블록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MERCOSUR)의 회원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나라는 저렴한 임금, 낮은 세율, 유리한 원산지 조건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남미 국가 중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 환경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상위 20대 자동차 모델 중 한국 제품이 40%의 점유율을 차지한 사례가 있습니다.
- 한-파라과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 파라과이의 경제 성장과 기회
- 양국의 향후 협력 방안
- 자동차 산업의 교류
- 무역협정과 협력위원회
향후 협력의 기대
이번 체결식 이후 이어진 한-파라과이 통상장관회담에서 양측은 TIPF 활용방안과 함께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러한 협의는 TIPF 산하 무역투자협력위원회(TICC)를 통해 크게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번 협력채널 구축이 양국 간의 실질적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파라과이의 자동차 산업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는 파라과이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라과이의 신차 모델 중 20대 모델 중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은 두 나라 간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업체가 현지에서 최대 규모로 성장한 사례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이런 성장은 파라과이를 메르코수르 역내의 제조업 진출 거점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론
이번 ‘한-파라과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의 체결은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파라과이의 유리한 경제 환경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두 나라가 각각의 강점을 활용하여 상호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실제 기업 실적에 반영되기를 바라며, 두 나라 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