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음악의 경계 허문 특별전
국립중앙과학관, 음악과 과학의 융합 특별전 개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4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음악이 만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전시로, 누구나 쉽게 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로 음악의 재능과 지식 경계 넘다
전시에서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모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사람도 색을 터치하거나 공을 던지는 동작만으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특별한 음악 지식 없이도 쇼팽, 베토벤, 모차르트 등 거장들의 스타일로 작곡이 가능하다.
장애를 넘어 음악을 느끼는 새로운 방식
촉각 피치 시스템과 뇌파 기술을 접목해 청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아노, 베이스, 드럼 소리를 촉각으로 구분하며, 뇌파와 얼굴 표정만으로 음악을 선택하고 감상할 수 있다.
버추얼 휴먼 도도의 안내와 뮤직 쇼케이스
전시 안내는 버추얼 휴먼 '도도(DODO)'가 맡아 디지털 세대에 맞춘 설명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직접 작곡한 곡을 자동 연주 피아노를 통해 들려줄 수 있으며, 비치된 피아노로 직접 연주도 가능하다.
다양한 기관과 스타트업 협력으로 완성된 전시
이번 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감각확장연구실, 한국과학기술원 음악 오디오 컴퓨팅 연구실, AudAi, SORI 등 여러 기관과 스타트업의 협력으로 개발되었다.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전용 포토 부스 이용도 가능하며, 단체 관람 시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시 정보 및 관람 안내
전시 기간은 2025년 4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단, 12시부터 1시까지는 휴게 시간이다. 창의나래관은 고학년 위주의 유료 전시관으로 이번 특별전과 별도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국립중앙과학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