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에서 즐기는 5000원 수상레저

대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수상레저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이 봄을 맞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자리한 이 체험장은 2025년 4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곳에서는 카약, 스탠딩보드, 용선 페달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1시간 기준으로 성인은 5,000원, 군인과 청소년은 4,000원에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접근성 덕분에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와 이용 방법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가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페달보트, 동력보트, 레저카약, 스탠딩보드가 있다.

• 페달보트는 4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1명이 페달을 굴려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어 편리하다.
• 동력보트는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수상면허가 필요 없어 친구나 어르신과 함께 이용하기 적합하다.
• 레저카약은 1~2명이 노를 저어 갑천의 잔잔한 물길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바지가 젖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스탠딩보드는 물 위에 서서 패들링을 하며 운동 효과가 크다. 1인용이며, 물에 빠질 가능성에 대비해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용 시 주의사항과 안전수칙

이용객은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날씨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가 권장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안전교육과 안전요원의 안내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구명조끼 착용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반려동물은 체험장 내 출입이 금지되며, 소지품은 무료 사물함에 보관해야 한다. 선착장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주차장 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현장 분위기와 이용 팁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지만, 평일 방문 시 보다 여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크림을 꼭 바르고, 스마트폰은 한 대만 휴대하며 나머지는 사물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대전은 빵과 칼국수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임을 이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유등로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