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시작

대전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대전시가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 형태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포함) 등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연간 최소 29만 5천 원(1인)에서 최대 70만 1,300원(4인 이상)까지 차등 지급된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름과 겨울 지원을 통합 운영하여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급자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 또는 전용 콜센터(☎1600-3190)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시는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