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신중덕 추상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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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신중덕 추상전 개막

이응노미술관 신중덕 추상전 개막

대전 이응노미술관에서 2025년 6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기획전 '신중덕, 추상, 생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평생 추상회화에 매진해온 여성 작가 신중덕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응노미술관은 상설전시와 매번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전으로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문화 공간이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전시 관람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6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응노미술관은 전시뿐 아니라 문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Sound Bath: 사색의 미술관Let’s GO 이응노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상설전시에서는 이응노 화백의 문자와 추상을 결합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계절마다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느낌을 주는 그의 작품들은 깊은 매력을 지닌다.

기획전 '신중덕, 추상, 생명'은 40여 년에 걸친 신중덕 작가의 화업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탐구한다. 전시는 자기회귀, 생명률, 만화경 세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션별 설명과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스스로 해석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작가 소개는 글과 영상으로 함께 제공되어 이해를 돕고, 전시 중간에 상영되는 영상 공간은 예술에 대한 사색과 휴식을 가능하게 한다.

이응노미술관 건물 자체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전시 관람과 함께 건물과 창밖 풍경 감상도 추천된다. 전시 마지막 부분에는 지금까지의 기록을 담은 책자도 비치되어 있다.

관람 후에는 미술관 내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거나 아트 샵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어 방문의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미술관 주변에는 산책과 나들이에 적합한 한밭수목원과 대전시립미술관, 무료 관람 가능한 열린 수장고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3시간 무료 주차도 지원되어 편리하다.

이응노미술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에 위치해 있다. 이번 여름, 신중덕 작가의 추상 작품 세계를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권한다.

이응노미술관 신중덕 추상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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