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갤러리, 반려동물 사랑 전시 개최

반려동물과 나누는 사랑의 언어, 대전 신세계갤러리 'Tails & Love' 전시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 신세계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의 교감과 사랑을 주제로 하여, 반려동물의 꼬리 움직임에 담긴 마음의 언어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11명의 작가들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생명체로서의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회화, 조각, 설치작품 등 다양한 매체와 재료가 활용되어 각기 다른 감성과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동물과 사람 사이의 교감을 그린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두 발로 서서 사람을 안아주는 강아지, 함께 소풍을 즐기는 모습 등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 이 전시는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며, 삶의 빠른 속도 속에서도 잊기 쉬운 따뜻한 감정을 다시금 일깨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귀여운 동물 스티커를 부채에 붙여 자신만의 반려동물 부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험료는 2,000원으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 세계 개의 날(8월 26일),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과 맞물려 있어, 반려동물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와의 공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들,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전시다.
전시 장소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6층 신세계갤러리이며, 관람료는 1,000원이다. 대전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과의 사랑과 교감을 예술로 만나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