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착한 가격으로 즐기는 시간 여행

2025 대전 0시 축제, 시간 여행의 즐거움
2025년 8월 8일, 대전 최대 관광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서막을 올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시간 여행 콘셉트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과거존: 추억의 레트로 기차 여행
과거존에서는 대전역과 연계된 레트로 기차마을을 통해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대전을 탄생시킨 기차와 그에 얽힌 사연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방문객들은 과거의 대전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재존: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
현재존은 대전의 부르스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축캉스 분위기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선사한다.
미래존: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 체험
미래존에서는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대전이 선보이는 첨단 기술과 미래 도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4D 가상체험, 느린 우체국 등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영스트리트: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음악
축제의 중심지인 선화동 부근의 영스트리트는 다양한 먹거리 매장과 작은 스테이지가 조화를 이루는 거리다. 저녁 6시 이후부터 활기를 띠며, 디제잉 파티와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낮 시간에는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스트리트는 대전광역시와 축제추진위원회, 상인들이 협의해 착한 가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음식은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지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맥주 가격은 3500원으로 통일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한 안내 배너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신뢰를 더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미래존 인근에는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조형물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번 축제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대전 0시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축제 장소 안내
영스트리트: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