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사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체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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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사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체험 명소

대전 선사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 체험 명소

대전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선사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역사 깊은 도시입니다. 특히 대전 지역은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로서 뛰어난 유적과 유물이 다수 발견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전 선사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구석기부터 철기시대까지의 유물을 전시하는 4개의 전시실과 선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대전선사박물관은 별도의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으나, 인근 은구비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후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구석기 문화관에서 만나는 인류의 시작

구석기 문화관은 인류 진화 과정과 구석기 문화의 발전을 소개하며, 다양한 구석기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동굴이나 텐트 형태의 임시 거처에서 생활했으며, 박물관 내에는 동굴을 재현한 모형과 구석기인이 되어 도구를 만드는 체험 게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 출토된 찍개, 밀개 등은 사냥과 식량 채집에 사용된 도구로,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신석기 시대, 농경의 시작과 움집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물가 주변에서 생활하며, 대전 갑천 유역에서 발견된 보습, 갈돌, 어망추, 빗살무늬 토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유물들은 자연에서 자원을 채집하던 생활에서 벗어나 농경 생활의 시작을 알립니다.

신석기 시대 대표 주거 형태인 움집 모형도 마련되어 있으며, 내부에서는 신석기인의 생활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영상이 상영되어 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와 고인돌 문화

청동기 시대 전시실에서는 최초의 금속 도구인 청동기와 함께 대전 청동기 유적지에서 출토된 파형동검, 마제석기류, 무문토기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운대 고인돌 모형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철기 시대, 생활문화의 변화

철기 시대 공간에서는 용계동, 도안동, 판암동 유적에서 발견된 철기와 다양한 토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뚜막 모형은 불 사용의 효율성을 높인 생활문화 변화를 보여주며, 아이들이 직접 철기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체험과 놀이로 배우는 선사문화

박물관 내 체험 공간에서는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고인돌을 밀어보거나 블록으로 쌓아보는 놀이, 색칠놀이, 퍼즐 맞추기, 스티커 퀴즈 등으로 관람 내용을 즐겁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 선사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기에 알맞은 실내 명소입니다.

대전선사박물관 안내

주소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로 126
관람시간10:00 - 19:00
휴관일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
관람료무료

대전선사박물관은 단체 관람 예약과 전시 해설 예약, 문화교양과정 신청, 대관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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