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과 함께한 0시 축제 현장

대전 0시 축제,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든 시간여행
2025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서는 ‘대전 0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원도심 일대를 과거존, 현재존, 미래존으로 나누어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간여행 테마로 꾸며졌습니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경험하며 특별한 축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춘나들목에서 열린 청년 참여 행사
축제 기간 중인 8월 13일, 대전도시철도 대전역 지하 3층에 위치한 청년활동공간 ‘청춘나들목’에서는 대전 청년 서포터즈와 대전청년네트워크(대청넷)가 주최한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개인 업무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대전 0시 축제’를 주제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장 내 체험존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걱정인형 만들기, 사과나무 열매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축제 이야기
참가자들은 직접 걱정인형을 만들며 마음의 부담을 덜고, 사과 모양 포스트잇에 축제에 대한 소감과 바라는 점, 응원 메시지를 적어 사과나무 판자에 붙였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청년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2부 본행사는 대전청년내일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대표이사는 “대전 0시 축제는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진 대화 시간에는 축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 축제 소감 나누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청년들은 “대전은 빵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빵 콘텐츠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대표이사는 ‘빵 산책 in 대전’ 책자 발간과 홍보를 약속했습니다. 또 다른 청년은 “패밀리 테마파크와 같은 대규모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대표이사는 “대전 0시 축제를 전국 청년이 주목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모든 청년이 함께하는 축제를 위한 고민
특히 ‘은둔형 청년의 축제 참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모든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고민이 오갔으며, 축제의 확장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성공적인 축제 마무리와 앞으로의 기대
이번 대전 0시 축제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여러 기관 관계자의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청년포털은 청년이 지역에서 함께 내일을 만들어가는 “청년친화도시 대전”을 목표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전 0시 축제가 대한민국 모든 청년이 주목하는 특별한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청춘나들목 안내
- 위치: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8, 대전역 지하 3층
- 운영시간: 월~금 10:00~21:00, 토 11:00~17:00
- 휴관일: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