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나무사랑카드, 막내 18세 이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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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나무사랑카드, 막내 18세 이하면 OK

대전시, 다자녀 가정 위한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 완화

대전광역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꿈나무사랑카드’ 발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기존 발급 조건에서 제외됐던 가정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조치로, 많은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발급 기준과 문제점

2025년 8월 15일부터 달라진 발급 기준

2025년 8월 15일부터는 자녀가 2명 이상이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경우에도 꿈나무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즉, 첫째와 둘째가 성인이더라도 막내 자녀가 기준에 부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제도 변경으로 약 5,000가구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 변경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꿈나무사랑카드 주요 혜택

  • 대전 도시철도 요금 전액 면제
  • 갑천 야외 물놀이장 이용료 50% 할인
  • 다자녀 우대 참여업체에서 품목별 2~50% 할인

현재 다자녀 우대 참여업체는 633곳에 달하며, 카드 발급 건수는 42,785건에 이른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이용료를 절반만 내고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필수품 할인으로 장바구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교통비 절감과 여가활동 지원, 생활비 절약까지 두루 챙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카드다.

이번 변화의 중요성

대전시는 이번 발급 기준 완화가 다자녀 가정의 현실적인 양육 부담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첫째와 둘째가 성인이 되어도 막내 자녀 양육에는 여전히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교육비와 식비, 문화활동 비용 등 지출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정책 확대는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

신청 방법과 절차

꿈나무사랑카드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자녀 수와 나이를 확인하며, 발급이 완료되면 즉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발급 절차가 간단해 하루 이내에 카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시민들의 반응

대전의 한 다자녀 부모는 “첫째가 성인이어서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막내가 고등학생이라 이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모는 “교통비 절감 덕분에 아이들 문화생활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

대전시는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참여업체를 늘려 혜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제도 개선이 더 많은 가정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져 대전이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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