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만남지원사업 9월 참가자 모집

대전 청년만남지원사업 9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대전광역시는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연결하기 위해 2025년 청년만남지원사업 ‘연 in 대전’ 9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에서 건전한 만남을 통해 교류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전시는 청년층 인구 비율이 서울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젊음이 성장하는 도시’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연 in 대전’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3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봄)’를 시작으로 6월 ‘반 고흐를 만나다’, 7월 ‘청년 동물 애호가 모여라’, 8월 ‘대전 0시 축제 아니에유(I&YOU)’ 등 매월 차별화된 주제로 총 10차례 운영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48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4명이 최종 매칭되어 5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매칭률은 약 30%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적인 인연 형성에 성과를 보였다. 행사에서는 로테이션 대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폭넓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뿐 아니라 청년들의 공통 관심사를 나누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도 제공했다.
9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청춘두두두에서 열리는 12회차 프로그램은 ‘사랑 싹도 틔우고, 반려식물도 만들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반려식물을 함께 제작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도모하는 이 프로그램은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하며, 대전에 거주하는 30세에서 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이어 9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구 무수동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13회차 프로그램은 ‘초록빛 힐링, 함께 걷는 설렘’을 주제로 숲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하는 자리다.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하며, 대전에 거주하는 25세에서 39세 청년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회차의 경우 8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13회차는 8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최종 선정자는 개별 문자로 입금 안내를 받는다. 선정 결과는 대전청년포털과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참가 자격은 대전을 생활 기반으로 하는 만 25세에서 39세의 미혼 남녀로, 직업 제한은 없으며 초혼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외국인은 참여할 수 없다.
‘연 in 대전’ 청년만남지원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잔여 일정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