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어르신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하다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현장
2025년 10월 1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각 단체와 기관장, 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민족 예술단과 시니어 오케스트라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가수 윤영신 님과 한소민 님이 어르신들께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움을 선사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시니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식전 공연뿐 아니라 애국가 제창 반주도 맡아 행사 내내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이들의 연주는 행사의 감동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노인강령 낭독과 기념사
식전 공연 후에는 이인복 대한노인회 대전시 연합회 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하며 본격적인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연합회 박상도 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권익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연합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내빈 축사와 표창 수여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축사에서는 "지역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공통된 메시지가 강조되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깊이 전달되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기여자와 모범 어르신, 장사업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전광역시장상은 이장우 시장이 직접 수여하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또한 대한노인회장상과 대전광역시 연합회장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박상도 회장이 직접 상을 전달했습니다.
수상자들은 큰 박수와 함께 단상에 올라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행사 후에는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며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전통
박상도 회장은 수상자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며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우리 사회의 큰 어른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과 공연, 표창식이 열리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사 장소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대전광역시 중구 테미로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