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술관 10월 전시 풍성한 문화의 달

대전시립미술관과 열린수장고, 이응노미술관 10월 전시 현황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대전시립미술관과 열린수장고, 이응노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총 5가지 전시를 동시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평소 관람료는 성인 기준 500원으로 저렴하다.
넥스트코드 2025 사건의 무대 전시
3, 4전시실에서 열리는 ‘넥스트코드 2025 사건의 무대’ 전시는 충청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대전시립미술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7명의 작가가 사진, 공예,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로 청년들이 마주한 삶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11월 2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부드럽게 걸어요 그대 내 꿈 위를 걷고 있기에
1, 2전시실에서는 ‘부드럽게 걸어요 그대 내 꿈 위를 걷고 있기에’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공간적 언어를 매개로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사유하는 동시대 미술 작업들을 조명한다. 설치, 미디어, 사진, 사운드 작품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해 관람객들이 공간의 의미를 되짚고 동시대미술의 실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제22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5전시실에서는 ‘제22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이 열리고 있다. 최예태 작가가 풍경, 인물, 자연을 주제로 색채와 구조, 리듬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전시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에서는 ‘DMA소장품 하이라이트 2025 흔적’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전시가 무료로 진행 중이다. 지하에 위치한 열린수장고는 본관 옆 입구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태국 출신 세계적 영화감독이자 현대미술 작가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영상 설치 작품 3점이 상영되며, 기억과 망각,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대한 사유를 공유한다.
이응노미술관 전시
이응노미술관에서는 두 가지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입구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며, 성인 관람료는 1000원이다. 상설전 ‘이응노, 문자로 엮은 추상’은 서예와 문자를 중심으로 이응노의 추상미술 여정을 조명한다. 또한 9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꼴라주-이응노의 파리 실험실’ 전시가 열려 꼴라주 작품을 통해 추상 창작의 기원을 탐구한다.
가을 문화 나들이 추천
대전의 대표 문화 공간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주제의 전시들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가을 나들이와 함께 미술관 방문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전시장 위치 안내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5 둔산대공원 내
- 대전시립미술관 열린수장고: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5 대전시립미술관 지하
- 이응노미술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