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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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실 확충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으로 운영되는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장애아동을 위한 감각통합치료실을 추가 설치하며 치료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의 3,300만 원 설치비 후원으로 특수치료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7일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감각통합치료실은 자폐, ADHD, 발달지연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감각조절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전문 공간입니다.
이 치료실에서는 시각, 청각, 촉각 등 여러 감각 자극을 활용해 아동들의 감각통합 능력과 행동조절 기능을 개선하는 재활치료가 제공됩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2개의 감각통합치료실은 치료 대기 인원이 150명 이상에 달해 일부 아동은 최대 1년까지 대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가 설치로 대기 기간이 약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수치료실은 10월 말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연간 약 80명 이상의 아동이 추가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대전시가 건립하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23년 5월 개원 이후 진단재활특수교육과 돌봄이 결합된 통합형 소아 재활 체계를 구축해 지금까지 7만여 명 이상의 아동에게 재활치료를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장애아동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재활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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