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석교동 새 시대를 여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대전 중구 석교동에 오랜 기간 노후화된 청사를 대체하는 새로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개청식 현장에는 약 200여 명의 주민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노후 청사 대체, 주민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
석교동은 그동안 1980년대 말에 건립된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공간과 제한된 기능으로 인해 주민들의 행정 및 복지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층별 특화 공간, 주민 편의성 대폭 향상
새로 완공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11월 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석교동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해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은 생활밀착형 복지와 문화 공간으로 다함께돌봄센터, 돌다리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어 아이 돌봄부터 독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3층에는 예비군 동대 전용 공간과 다목적홀이 조성되어 지역 커뮤니티 행사, 회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개청식 현장, 주민과 함께한 과거와 현재의 만남
개청식 당일 센터 내부에서는 과거 석교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새롭게 변화한 공간을 둘러보며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디어 점등식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며 공식 개관을 알린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공간은 행정 기능뿐 아니라 복지, 문화, 커뮤니티 기능을 아우르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시작,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미래
석교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속에 석교동의 새로운 변화가 더욱 풍성하게 꽃피기를 기대합니다.
위치는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228 석교동행정복지센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