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장산 전망대, 겨울밤 매력 재발견

대전 식장산 전망대, 겨울밤 매력 재발견
대전 동구 대성동에 위치한 식장산 전망대가 올겨울 더욱 매력적인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겨울철 밤 드라이브와 간단한 먹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식장산 전망대는 계절 변화에 맞춰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겨울철 먹거리 부스의 확장이다. 기존에는 정상 쉼터 내 자판기에서 라면과 커피 정도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겨울부터는 야외 푸드트럭이 새롭게 마련되어 따뜻한 호두과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꼬치 어묵, 닭꼬치, 감자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을 제공한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따뜻한 간식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24시간 자율 이용이 가능한 정상 쉼터 공간도 그대로 운영 중이며, 라면·커피·음료 자판기 역시 계속 이용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야외 테라스에는 바람막이 천이 설치되어 찬 바람을 상당 부분 차단한다. 투명 비닐 창을 통해 대전 시내의 야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되었다.
식장산 전망대의 새로운 인기 요소로는 ‘식장산 인생네컷’ 포토존이 있다. 2장에 4,000원의 가격으로, 일반적인 스튜디오 합성 배경이 아닌 실제 식장산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야외 포토존에서 대전의 밤공기를 느끼며 찍는 사진은 조명 덕분에 퀄리티가 높아 커플,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망대 실내에는 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 대전 시내의 건물, 도로, 대교, 자동차 불빛까지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저녁 시간대에는 은은한 빛의 라인이 도시 야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주차는 전망대 정상 쉼터 앞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1시간 3,0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무료 주차장도 아래쪽에 마련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대전의 겨울은 야경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계절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오래 머무르고 싶어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겨울철 밤 드라이브와 야경 명소를 찾는 이들에게 식장산 전망대는 올해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추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