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호동 10만년 전 구석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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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사박물관 특별전, 용호동 구석기 유물 전시

대전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한 대전선사박물관은 대전시립박물관의 분관으로, 지역 내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중요한 문화공간입니다. 이 박물관은 대전 둔산지구와 노은지구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선사유적지를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특히 노은지구 내 선사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선사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뗀석기 in 용호동" 특별전이 2025년 11월 1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대덕구 용호동에서 발굴된 10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 시민들이 지역의 오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의 역사적 가치

용호동 유적은 대전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문화유산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석기시대 중기와 후기에 해당하는 4개의 문화층에서 총 4,235점의 뗀석기, 불을 사용한 흔적, 석기 제작터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유적의 중요성은 2006년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주요 발굴 유물로는 슴베찌르개, 주먹도끼, 갈린석기 등이 있으며, 특히 슴베찌르개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살촉 용도의 석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먹도끼는 손에 쥐기 적당한 크기로 다듬어진 도구이며, 갈린석기는 오랜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날이 서게 된 뗀석기를 의미합니다. 이 유물들은 구석기인들의 도구 제작과 사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실 입구에는 대전 위성지도 사진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어, 선사유적지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유적지는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되어 있으며,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AR 체험으로 발굴 유물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대덕구 비래동 고인돌에 관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박물관 앞 바닥에 그려진 전통 놀이 그림과 함께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동절기(11월~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 모두 이용 가능해 편리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전선사박물관 방문 추천

대전선사박물관은 구석기부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에 이르는 대전 지역 선사시대 전반을 아우르는 상설전시도 운영 중입니다. 전시 관람 후 1층 로비 쉼터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감상을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주변에는 봄꽃이 피기 시작해 봄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특히 매화 꽃망울이 피어나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가족과 함께 대전선사박물관을 찾아 10만 년 전 대전의 역사를 체험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권합니다.

대전선사박물관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로 126

대전 용호동 10만년 전 구석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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