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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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 예술가 지원 전시회 개막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인근 골프존 조이마루 6층에 위치한 아트센터 쿠에서 지역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회가 4월 9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재)골프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3회 '대전 그리다, 꿈꾸다(GFAA)'로, 4월 2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개막식과 작가 인사말
개막식은 봄비가 내리는 밤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 앙상블과 테너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재)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장을 만들고자 시작한 전시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며 "다섯 명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작가와 작품 소개
- 김만섭 작가는 자신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얼굴 조각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 제목들은 "숲속의 사슴이 초원을 바라보며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가슴 속 깊이 품고 있는 고향은 그에게 너무도 정갈한 쉼터였다.", "세상의 풍경에 익숙해지는 시기를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등으로 감상에 재미를 더한다.
- 김안선 작가는 ‘구르고, 구르는 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했다. 이는 2020년 ‘구르는 마음’ 시리즈에 이은 작업으로, 몸이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 류재성 작가는 물감 튜브의 일부를 확대해 추상과 구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색과 덩어리로 이루어진 추상적 이미지와 구체적 대상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를 보여준다.
- 원다니엘 작가는 ‘매일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것’, ‘나만의 에덴을 찾을 것’ 등 서술형 제목의 작품을 전시했다. 충돌하는 색채와 겹쳐진 흔적을 통해 혼란과 저항의 감정을 표현했다.
- 윤승원 작가는 ‘우리는 비가시의 시간 속에서 서로의 잔존을 만진다’ 등 의미 이전의 불안정한 상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강한 색면과 선이 형태를 만들면서도 동시에 흐트러뜨리는 독특한 작업이다.
전시 관람 안내
이번 전시는 대전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관람은 무료이며, 아트센터 쿠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97번길 40 골프존 조이마루 6층에 위치해 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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