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아트앤북 전시, 공명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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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아트앤북 전시, 공명하는 우리

중구문화원 아트앤북 제5회 전시, 공명하는 우리

대전 중구문화원 제1전시실에서는 2026년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아트앤북 동아리의 제5회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명하는 우리’를 주제로 회화, 페브릭 아트, 민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시선과 감각이 예술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아트앤북은 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그림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예술 동아리다. 2021년 첫 전시 ‘구석으로부터’를 시작으로 꾸준히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 중구문화원, 지역 문화의 중심지

대전 중구문화원은 1953년 4월 개관한 대전 중구청 소속기관으로, 지역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민의 문화복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공동체 교육, 지역 문화 홍보 및 교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여 작가 김진희와 민화의 의미

이번 전시에는 김진희, 김은경, 김현숙, 김미정, 남진인, 이진영, 이영진, 이수연, 이은정, 이소영, 이상순, 홍성옥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김진희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동양적 감성을 접목한 민화를 오랫동안 작업해왔다. 민화가 지닌 상징과 염원이 자신의 이야기와 맞닿아 작품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진희 작가는 그림을 유치원 시절부터 그려왔으며,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깊이 몰입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미술의 길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며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선을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며 세상과 소통하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의 의미와 현장 분위기

아트앤북의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서로 다른 삶과 감정이 예술로 연결되는 특별한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며 따뜻한 이야기와 진심을 전하고 있다. 김진희 작가의 작품은 부드러운 노란빛 화면 위에 푸른 선과 식물 형태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자연과 사람, 감정의 흐름을 하나의 장면처럼 담아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양성서도회 회원전,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

같은 기간 대전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는 양성서도회 정기전이 함께 열리고 있다. 54주년을 맞은 제52회 양성서도회 회원전은 한 획 한 획에 담긴 힘과 여백의 미를 통해 서예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다양한 서체와 개성 있는 작품들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차분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현대적인 감성의 아트앤북 전시와 전통 서예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109 종합문화복지관 내 대전중구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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