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DCC서 만난 친환경 목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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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DCC서 만난 친환경 목재의 매력

대전 DCC서 만난 친환경 목재의 매력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건축자재로서 국산 목재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라스틱과 콘크리트 대신 자연이 선사하는 따뜻한 온기와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K-Woodrise 2026)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 건축자재부터 최신 목가공 기술, 그리고 아름다운 목공예품을 선보이는 190여 개 부스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넓은 공간에 마련된 '목재문화체험관'은 산업 전시회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목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람회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은 행사를 주최한 산림청 부스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목재에 관한 전문 정보와 함께 전국 각지의 목재문화유산과 목재교실 안내 자료가 다양하게 제공되어 목재의 다채로운 매력과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산림청 부스 외에도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의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그리고 목재를 손쉽게 자르고 가공할 수 있는 최신 장비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산업과 기술 전시 공간도 의미 있었지만, 특히 '사각사각 나무와 놀다'라는 목재문화체험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나무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목재의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목공 DIY 체험장에서는 소정의 재료비로 독서대, 연필꽂이, 소형 정리함 등 실생활에 유용한 목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단순히 '목재'로만 인식했던 나무가 삼나무, 호두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종류별로 고유한 색상과 문양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큐브 형태로 비교해 보여주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나무 놀잇감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대신 따뜻한 촉감을 주는 친환경 원목 블록, 다양한 나무 교구, 편백나무 풀장 등 자연 친화적인 놀이 공간이 넉넉히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대전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산림 관련 기관들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림 행정도시입니다. 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목재의 날'과 이번 박람회를 연계해 대전에서 목재산업박람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대전이 목재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기대됩니다.

행사장 위치: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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